[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이 현재 운용중인 ‘남해군 관광진흥 조례’와 ‘남해바래길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관광객 편의 제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일부 개정하기 위해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련 의견은 오는 5월 12일까지 접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해군 관광진흥 조례’와 ‘남해바래길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관광산업 육성과 바래길 여행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내용을 각각 담고 있다.

남해군은 이번 두 조례의 개정을 통해 보조금 지원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의 내용을 여행객과 관광 관련 업체 친화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조례 개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를 참고하면 된다.

정중구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안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관광지 를 연계하는 교통수단 운영 지원 사업 안이 포함돼 있어 자기 차량이나 렌트카 없이 남해를 여행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여행 환경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19 등 여러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교통·여행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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