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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함양군수 예비후보 ‘공천 경선 배제는 말도 안된다’ 불만2일 경남도당 항의 방문 후 오후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 열어
진병영 함양군수 예비후보 ‘공천 경선 배제는 말도 안된다’ 불만

[경남데일리=차상열 기자] 6.1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국민의힘 공천 경선에서 어이없게 컷오프 된 진병영 함양군수 예비후보가 2일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공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적으로도 제일 늦어진 함양군의 경선 후보 발표도 부족해 지역 내 여론조사에서도 단연 1위를 하고 있는 자신을 왜 경선 참여도 못하도록 했는지 모르겠다”라며 국민의힘 공천심사위원회에 강한 불만을 제기 했다.

진 후보는 이날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저는 2014년 새누리당 입당 후 지금까지 당이 어떠한 어려움에 처해있어도 당을 배신하지 않았고 또 당협위원장이 바뀌었을 때도 늘 함께 당을 지키며 당원 동지들과 동고동락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경남도당 대변인으로서 여러 가지 개선해야할 점과 대안을 제시하며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내가 후보 공천조차 참여할 수 없도록 두 날개를 잘라 버렸다”고 전했다.

경남도당 항의 방문 후 오후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 열어

진후보는 서춘수 후보를 향해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탈당 복당을 번복한 사람을 경선 배제하기는커녕 경선에 떳떳이 참여시키면서 같은 마음으로 당을 지켜온 저에게는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이 상식에 맞는 것인지 묻고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 후보는 이번에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에서 정한 심사기준 ‘4년 내 탈당 무소속 출마 패털티, 도덕성, 전과, 해당행위, 당 기여도’를 지적하며 “누구보다 당당한 국민의힘 당원 진병영은 이렇게 공히 정한 기준 중에서 어느 것에 해당해서 이와 같이 컷오프 당해야 하는 것인지 전혀 납득할 수 없다. 이런 기준도 공정도 없는 당에 과연 누가 충성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진 후보는 “과연 당에서 지역 여론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없는 것이다. 또 월등한 차이로 여론조사 1위 후보 그것도 당의 이념만을 받들며 지켜온 후보가 경선조차 할 수 없는 자격이라면 어느 누가 당적을 가지려고 하겠는가”라며 “슬픈 예감은 비켜가지 않는 것이 아픈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 예비후보 ‘공천 경선 배제는 말도 안된다’ 불만

진 후보는 최근 한 인터넷 신문에서 보도한 컷오프 사유 ‘당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고 수의계약 논란과 로컬푸드 직매장 횡령 의혹사건 피소’를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은 허위사실이다”라면서 경남도당 방문 시에도 이와 같은 내용의 사유를 도당에서는 전혀 알리 않았다는 말도 들었다며 4년 전과는 다르다는 말을 전하며 법적인 조치를 언급하기도 했다.

진 후보는 무소속 출마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와 지지자들이 도당을 방문해 군수 후보 심사 결과 철회와 컷오프 사유에 대한 서면 요구를 한 상태다”라며 “만약 저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경선에 참여하게 된다면 당당히 경선에 참여할 것이고 요구한 서면에 따라 추후 입장을 지지자들과 함께 결정하겠다. 무소속 출마도 배제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진병영 함양군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항의 방문해 군수 후보 심사 결과 철회와 함께 공천 경선 배제에 대한 사유를 밝히도록 하는 서면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차상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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