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시설관리공단, ESG 경영 비전 선포식 개최

[경남데일리 = 권경률 기자]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실천 의지와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ESG 경영 비전’을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이사장, 임직원 등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선포식은 ESG 경영 추진 현황을 시작으로 선언문 낭독과 비전 선포, 향후 종합 추진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한다.

공단은 ESG 경영 선언문을 통해 에너지 절감, 탄소중립 등 친환경 경영 적극 추진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 및 가치 창출에 앞장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윤리경영의 지속적인 추진 등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공단은 ESG 경영으로의 능동적인 전환을 위해 ESG 경영 전담부서 담당자를 지정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K-ESG가이드라인'과 대내외 환경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최초 ‘공단 ESG 경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박태정 이사장은 “우리 시설에서 고객과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번 선포식을 바탕으로 ESG 경영 전략과제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7년 9월 출범 이후 친환경 종이가방 제작, 환경정화활동, 환경보호 홍보를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최약계층 노후주택·시설물 수리 등 ESG 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로 인해 올해 초 사업장의 탈 탄소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배출 저감, 친환경 자재 사용 등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한 공로로 ‘제12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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