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수사 정비창 통합제어1팀, 진해구에 200만원 기탁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해군 군수사 정비창 통합제어1팀(팀장 조동제)은 24일 예산절감 성과금 200만원을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진해구에 기탁했다.

통합제어1팀은 그동안 신형 호위함급 함정 가스터빈 전기모터 고장시 제작사로부터 조달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어 제한적이었던 함정운용 극복을 위해 군직정비기술을 2020년 하반기에 자체 개발하여 109억원의 정비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2021년 6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예산절감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조동제 통합제어1팀장은 “열심히 업무에 매진하여 얻은 성과로 우리 군의 예산 절감은 물론 가정의 달을 맞아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록 작은 보탬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호 진해구청장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이뤄낸 큰 성과를 축하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해구 관내 저소득가정 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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