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SNS 대학생 관광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경남데일리 = 이강요 기자] 통영시는 3일 통영관광협업센터 남해안여행라운지에서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를 함께 이끌어 갈 ‘통영시 SNS 대학생 관광모니터링단’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현준 통영시 부시장이 참석해 관광 모니터링단 개인별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 부시장은 “관광 도시 통영 홍보를 위해 모니터링단에 참여해 주신 것을 깊이 감사하게 생각하며 대학생만의 창의적이고 특별한 감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관광모니터링단은 개인 SNS를 통한 여행정보 검색 방식이 증가하고 바이럴 홍보가 이루어지는 요즘, MZ세대 관광객의 입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조치해 여행하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지난 5월에 모니터링단 지원자를 모집해 대학생 11명을 최종 선발했다.

관광모니터링단의 주요 역할은 통영의 주요 관광지, 축제, 행사 등을 방문해 개인 SNS에 홍보한 뒤 안내표지판, 청결 상태, 친절도, 접근성, 홍보물 비치 등 관광객 입장에서 느끼는 불편 및 제안사항을 활동기간 내 통영시에 제출해야 하며 이후 통영시는 관광모니터링단의 보고서 내용에 따라 관련 기관과 협의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관광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신속하게 파악하고 개선해나갈 예정이며 젊은 감성의 통영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강요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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