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희망 나눔, 사랑의 밑반찬’ 전달

[경남데일리 = 권경률 기자]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자원봉사단체인 천사회와 함께 관내 사회취약계층인 재가복지세대 30가구에 직접 만든 ‘희망나눔,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단체인 천사회 회원 10여명은 지난 7일 소고깃국, 겉절이 등 2종류의 밑반찬을 직접 조리해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재가복지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천사회 회원은 ‘사랑의 밑반찬’ 전달에 이어 ‘말벗되어주기’를 통한 안부를 묻는 등 재가복지세대 대상자들의 건강상태까지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식사 해결이 어려워 끼니를 거르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며 “정성을 다해 손수 만든 밑반찬으로 조금이나마 끼니 걱정을 덜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가복지세대 중 한 분은 “직접 만들어준 밑반찬으로 몇 끼는 거뜬히 버틴다 반찬과 함께 직접 와서 말동무를 해주니 사람 사는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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