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우리동네 홍반장 “위생용품 지원” 118가구 배부

[경남데일리 = 권경률 기자] 사천시 동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관내 독거어르신 및 독거장애인 등 돌봄대상자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홍반장,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동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전수수요조사를 실시해 위생용품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홍반장을 통해 거동 불편 및 요실금을 겪는 돌봄대상자 118가구에게 전달했다.

이번 위생용품 지원사업은 동서동 행정복지센터가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지로 2020년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된 것이다.

동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말까지 주거지원 · 보건의료 · 요양돌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경남형 시범사업은 독거어르신 및 독거 장애인이 주거지에서 복지자원 및 맞춤형 서비스 수혜를 받도록 해 동네 어르신과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돌봄대상자 어르신은 “밤새 실수를 하면 다음 날 이불 빨래를 하느라 고생 했었는데 이제는 걱정없이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됐다”며 환한 미소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차우정 동서동장은 “우리동네 홍반장 위생용품 지원 사업추진에 협조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돌봄대상자들이 쾌적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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