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함양군협의회 “청소년 통일 끼 대회” 성료

[경남데일리 = 차상열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는 9일 안의중학교 다목적실에서 교사,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공감 “청소년 통일 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윤학송 회장은 인사말에서 “통일을 이루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남북의 장점을 하나로 모으면 지금보다 훨씬 살기 좋은 강국이 될 것이며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이 한반도 평화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통일의 숙제를 풀어주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통일과 연계해 평화에 대한 열망을 발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이성주 경기평화교육센터 교육국장을 초청해 “통일 시너지”라는 주제의 강의로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2부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을 담아 본격적인 “끼 대회”가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통일생각 발표 “독도와 통일”영상작품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통일노래 개사곡 “That That”댄스 “우리 다시 하나” 더빙 “통일과 이산가족” 등 다양한 방식으로 끼를 발산했다.

특히 안의중 3학년 김민섭 학생 외 5명은 유명가수 싸이의“That That”이라는 노래를 “한반도 좌우 아래로 준비하시고 통일 하세요”와 같이 재미나게 개사해 통일을 염원하는 랩으로 표현해 영예의 1등 통일상의 주인공이 됐다.

차상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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