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발대식 개최

[경남데일리 = 이강요 기자]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월 11일 ‘제2기 통영시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2022년 통영시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첫 활동으로 위촉장 수여 - 제1기 활동 소개 - 2022년 활동 안내 - 다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또래상담 연합동아리는 학교 중심의 또래상담을 지역사회 중심의 또래상담으로 전환해 또래상담자의 역량강화 및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상담 동아리다.

또래상담이란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 또래들의 고민 해결을 돕고 일상생활에서 지지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상담활동 프로그램이다.

통영시 또래상담 연합동아리는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해를 맞이했으며 1기에는 ‘학교폭력 방어자 되기 WITTH 5’ 교육용 UCC를 제작해 학교폭력 발생 시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학교 연계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했다.

이번 2기는 상담에 관심이 있거나 상담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지원했으며 기본·보수교육을 시작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상담활동 등 또래상담자의 심리·사회적 성장을 촉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은 다짐 나누기에서 “성장한 또래 상담자가 되어 마음의 상처를 가진 친구들의 상처가 조금씩 옅어지는 치유 과정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강요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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