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20일 김해시 인재육성사업소장이 퇴직하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류정옥 인재육성사업소장은 “긴 시간동안 공직에 몸담으면서 여러 일들로 감회가 새롭다”며 “퇴직을 앞두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경제적인 이유로 미래를 꿈꾸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해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현종원 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학생들을 잊지 않고 퇴임을 맞아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지역사회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류 소장은 지난 1981년 공직에 들어와 여성가족과장과 내외동장 그리고 지난해 7월부터 인재육성사업소장으로 재직했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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