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의용소방대는 창원NC파크에서 ‘내차가 소방차’ 기증식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창원소방본부 의용소방대는 하트세이버 리멤버데이 행사 시 NC다이노스에 차량용 소화기 50대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을 비롯 NC다이노스 관계자들 6명이 참석해 차량용 소화기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 날 기증 한 차량용 소화기는 쇼타임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여 관람객에게 차량용 소화기 50대를 나눠 주었다.

‘내차가 소방차’는 지난해부터 창원소방본부 의용소방대에서 5인승 이하 자가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소화기를 비치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운동 캠페인이다.

지난달에는 ‘내차가 소방차’ 캠페인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본안 차량 안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등 내차안의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화 시 소방차 한 대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김영기 창원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소화기는 화재 초기 진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서 “내 차안에 소화기 한 대는 비치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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