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빚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및 재무상담을 통해 경제적재기를 지원해 오고 있는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가 7월1일부터 진주에 서부지부 사무실을 운영한다.

창원에 주사무실을 두고 있는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그동안 창원, 김해, 양산 등 경남동부지역 위주로 운영돼 서부경남 도민들의 이용이 불편했다.

이에 금번 경남은행 진주중앙지점 3층에 서부지부 사무실을 개소함으로써 경남도민 누구나 상시 금융복지 상담서비스를 수월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관할 지역은 진주를 비롯한 사천, 거창, 남해, 산청, 하동, 함양, 합천 총 8개 시·군이다. 

지난 2018년 5월 개소한 경남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경상남도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개소이후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파산면책, 개인회생, 신용회복 등 채무조정 상담과 가계재무상담, 금융신용교육,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하여 매년 3천여건의 상담을 수행해 오고 있다. 

센터의 수탁운영기관인 경남신용보증재단 구철회 이사장은 그간 소외된 서부지역 도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진주시는 물론 인근 시군지역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상담 문의는 전화 (창원 055-716-8171~5), (진주 055-794-2761~2),카카오톡에서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를 검색하여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