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의령군은 3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국립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동부농업협동조합 DSC에서 2022년산 정부비축밀 수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1년부터 국산 밀 정부수매 실시했으며 안정적이고 균일한 품질의 밀 비축을 위해 국산밀 생산단지로 지정된 단지에서 수확한 밀을 우선 비축해 두었다.

금번 국산 밀 수매량은 백강밀 209톤이며 밀 정부 수매가는 일반밀 기준 양호 39,000원/40kg, 보통 35,100원/40kg이다.

수매한 국산 밀은 동부농협 DSC에서 건조과정을 거친 밀로 농관원에서 현장검사를 통해 분리매입을 할 예정이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밀 정부 비축으로 전쟁·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식량위기에 대응하고 국산 밀 유통 및 판로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고품질 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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