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지난 3월 3째주 30,959명 정점을 찍고 감소세를 13주 이어가다 6월 4째주 전주대비 소폭 증가 발생했다.

6월 27일 28일 양일간 확진자 245명 중 33.1%인 81명은 특별한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었으며 27.8% 인 68명은 가족 구성원 중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됐고 14.7%인 36명은 수영장, 식당,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전파됐다.

기온이 오르면 바이러스 활동이 감소할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감염자가 소폭 증가하는 모양세다.

덥고 습한 장마와 때이른 무더위로 인해 실내활동이 늘면서 밀집, 밀폐, 밀접 ‘3밀’ 환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되는 가운데 여름철 올바른 실내환기 방법은 1일 최소 3회 이상 창문 열어 환기하기 냉방 중에도 주기적으로 환기하기 풍향은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가능한 약하게 설정하기 대중교통 운영시 창문을 지속적으로 조금 열기 등 이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코로나19예방조치로 올바른 환기법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시민여러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리며 특히 무더위 쉼터로 지정되어 있는 경로당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관리자는 냉방기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환기·소독을 협조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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