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 축사 악취 민원 갈등 해소 위한 민·관 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함안군은 축사와 지역 주민 간의 악취 민원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8일 오후 3시 함안면사무소에서 주민, 축사주, 군의원,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면 축사악취 개선 민·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함안면 축사악취 개선을 위해 활동사항과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하절기 축사 순찰 지속 지도로 자율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현재 관내 일부 축사는 탈취설비를 추가 설치·운영 중이며 지붕 환기구를 일부 밀폐하고 탈취설비를 갖춘 환기구를 갖추고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가축용 급수설비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타 시·군 악취저감 시설을 견학 후 우수사례를 전파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협의체는 상시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되며 군에서는 지역주민과 축사가 상생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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