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미조항 해양 정화 캠페인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단체인 ‘휴먼 인 러브’가 지난 7월 2일 미조항 일원에서 수중 쓰레기 수거와 환경보호 캠페인, 환경 관련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휴먼 인 러브 긴급구조단과 자원봉사자, 남해군, 미조면, 사항어촌계, 해양경찰 등 총40명이 참여했다.

‘휴먼 인 러브’ 회원과 참가자들은 미조항 수중에서는 폐타이어 20여개를 비롯해 폐 통발, 밧줄, 파이프, 플라스틱 바구니, 낚시 찌 등을 수거했다.

휴먼 인 러브 이신구 사무총장은 “해양환경정화를 위해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환경에 대한 미조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피부로 느꼈다”며“앞으로도 이와 같은 환경정화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환경보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이번 해양정화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신 사항어촌계를 비롯한 미조잠수, 사천해경 남해파출소 관계자의 도움으로 정화할동이 잘 끝날 수 있었다”며 “해양 정화 캠페인을 통해 우리 모두가 바다의 소중함을 알고 해양환경보전의 필요성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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