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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흉물 ‘미림탕’ 철거 완료.도시재생 ‘본격화’
   
▲ 의령 흉물 ‘미림탕’ 철거 완료.도시재생 ‘본격화’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의령군은 의령읍 도심지에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됐던 옛 미림탕 부지의 위험건축물 철거가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미림탕에는 30m 높이의 낡은 굴뚝이 잔존하고 있어 철거 시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었다.

군은 건물 및 노후 굴뚝 철거를 위해 공사 감리가 상주하는 등 안전하게 철거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의령군은 지난 12월 중동지구 인정사업으로 2021년 국토부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중동지구 인정사업은 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도심지의 위험건축물이었던 구 미림탕을 공영주차장을 갖춘 도시재생 거점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령군은 이번 철거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운영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건축물에 들어설 시설을 구체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꾸밀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달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한 뒤 설계 공모를 추진하고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내년 하반기에는 사업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동 주민 어울림센터는 지상 1층 공영주차장, 2층에는 미림 빨래방, 생활체육시설, 무인카페, 3층은 테마도서관, 4층 교육체험프로그램실과 커뮤니티실을 갖춘 공간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특히 건립 이후 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주체로서 직접 참여하는 협동조합의 형태로 운영, 관리될 계획이어서 주민들의 관심이 크다.

가칭 중본협동조합은 관리지원사업부, 교육지원사업부, 공동체 활력사업부를 두고 빨래방, 무인카페, 헬스장 등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마을공동체를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20년 넘게 방치됐던 미림탕 철거에 많은 군민께서 후련함을 보이셨다”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명품 공간으로 탄생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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