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두리 양식장 현장 점검

[경남데일리 = 이강요 기자] 천영기 통영시장은 8일 욕지해역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적조 대응 현장점검하고 어업인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작년 대비 9일 빠른 지난 7월 4일 전국 연안에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되어 본격적인 고수온 확산이 전망됨에 따라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가두리 양식장에 설치된 산소발생기 등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어업인에게 양식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영시는 여름철 양식어류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황실 설치하고 예찰반 편성해 운영 중이다.

또한, 산소 발생기, 액화 산소탱크 등 고수온 대응 장비 853대를 보급·설치했으며 어류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228어가에 27톤의 면역증강제를 공급했다.

고수온뿐만 아니라 적조 대응을 위해 방제용 황토 34,000톤과 적조방제용 장비 8대, 황토 살포선 200척을 확보해 적조 피해 사전대응 태세를 구축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빠른 시일 내 고수온 주의보 발령이 예상됨에 따라 조기출하, 사료공급 중단, 액화산소 공급 등 피해예방을 위해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이강요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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