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지역 고용률과 실업률이 작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3일 밝힌 6월 경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0.3%, 실업자는 0.28% 각각 감소해 고용률과 실업률이 작년 같은달 대비 감소했다.

올해 6월 기준 고용률은 61.9%로 남자는 71.3%로 작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으며, 여자는 52.6%로 0.1%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광공업은 0.2% 감소했고, 건설업에서 8000명(7.6%),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1000명(0.4%)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3만6000명(-10.7%) 감소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는 2만7000명(-2.3%)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는 2.7% 증가했으나,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자는 2.7%, 사무종사자 2.6% 등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작년 동월 대비 6000명(1.1%) 증가했으며, 이 중 자영업자는 0.1% 감소, 무급가족종사자는 6.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0.9% 감소했고, 이 중 상용근로자는 2.1% 증가, 임시근로자는 10.9% 감소했다.

실업자는 6만8000명으로 남자는 8.2% 감소했으며, 여자는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남지역 2분기 경제활동인구는 183만2000명으로 작년 동분기와 동일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작년과 동일한 64.2%로 나타났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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