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수동산 풍물패가 지신밟기 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경남FC가 오는 13일 오후3시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울산과의 홈 개막경기를 갖는다.

이날 당초 3시에 예정되어 있던 경기는 SBS ESPN 중계 편성으로 인해 30분이 늦춰졌다.

지난 5일 K리그 개막경기에서 강원원정경기에서 윤빛가람의 결승골로 승리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한 경남FC는 이번 홈 개막경기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남FC는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TV, 냉장고와 같은 전자제품과 윤빛가람, 김병지, 김인한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올 시즌 K리그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로 보리수동산 풍물패가 ‘지신밟기 놀이’를 선보이며, 39사단 군악대의 특별공연으로 관중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로 관중석에 카메라를 비춰 멋진 댄스를 보여주는 관중들에게 구단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선물로 드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여성입장객 314명에게(선착순) 사탕을 선물로 나눠주며, 페이스페인팅, 군함이 경남이와 즉석 사진 촬영, 야외 무대에서는 창원대학교 밴드인 키프러스의 공연도 이어진다. 또 연간회원권 소지 입장객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피자를 나눠주는 행사도 팬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아라  haryu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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