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문고통영시지부, 2022년 피서지새마을작은도서관 개소

[경남데일리 = 이강요 기자] 새마을문고통영시지부가 20일 통영항여객선터미널 내에서 피서지새마을작은도서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20일부터 8월 8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100여명의 읍면동 문고지도자가 순회안내 및 봉사를 하고 그 외 시간에는 무인 운영한다.

권장도서 및 신간도서 통영 관련 서적 등 500여권을 비치해 도서 대여뿐만 아니라 생활방역 지키기 캠페인과 통영관광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통영캐릭터 동백이 엽서 꾸미기 및 느림보우체통 운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개소식을 맞이해 독서문화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도산면새마을문고 최덕순 회장에게는 시장표창을, 북신동새마을문고 강미나 총무에게는 시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한선재 시문고회장은 개소사 발표에서“무더운 여름 일상을 탈출해 통영의 섬 나들이를 선택하신 많은 관광개분들에게 책과 함께 머무는 여유, 쉬어가는 휴가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천영기 통영시장은“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작은도서관 개소를 위해 봉사정신을 발휘해주실 문고회원들께 감사하며 통영 섬나들이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이곳에서 책과 함께하는 여름 피서는 일석이조의 알뜰 피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은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생활방역을 지키고자 간소화해 진행됐으며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임명률 통영시새마을회장, 조승우 시협의회장, 김수연 시새마을부녀회장, 박영도 직공장협의회장 등 새마을가족 50여명이 현장을 찾아 문고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강요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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