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가족센터 영유아 부모교육 실시

[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함양군가족센터는 지난 12일부터 5회기에 걸쳐 0~7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개선시키고 자긍심을 높이는 목적으로 영유아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경남가족학교와 연계해 김경옥 강사가 영유아기 발달 특성 및 효과적인 자녀양육 방법 습득에 대한 주제로 부모역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녀의 기질적 특성에 따른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다음 회기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은 원단을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해 참여한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형영 강사와 함께한 나들이 양면 가방, 걸이용 원피스 주방타올, 미끄럼방지 발매트 만들기를 실시했다.

교육을 참석한 한 부모는 “편안한 강의로 아동의 발달단계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전문 상담사로서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하셔서 더욱 공감이 됐고 부모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체험프로그램 또한 한땀 한땀 바느질로 실생활에 꼭 필요한 소품을 완성하는 단계를 통해 성취감을 경험하고 자기 효능감이 증진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양군가족센터 박혜경 센터장은 “영유아의 정서발달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모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부모상담 및 육아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지지체계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현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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