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온가족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남데일리 = 이강요 기자]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일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과 보호자로 구성된 3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가족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온가족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은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연계를 통해 성교육 전문가가 초기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를 선정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관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실과 강의실을 성교육 특별관으로 구성해 5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이 큰 호응 속에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초기 사춘기 청소년들이 궁금해하고 꼭 알아야 하는 성 관련 지식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알아보았다.

특히 청소년들은 임신과 출산에 대해서 부모와 직접 소통하면서 자신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성장하였는지를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경험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사춘기 자녀와의 성교육이 매우 중요한데, 자녀와 소통하면서 성에 대해서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요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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