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를 불과 하루 앞두고 경남교육감 선거에 나선 권정호 후보와 고영진 후보, 박종훈 후보가 막판 지지세 확보를 위해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상호간에 고발하는 등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권정호 후보는 2일, 창원 소답시장을 찾아 “이번 선거는 참과 거짓을 가리는 선거”라며 “관권선거에 흑색선전으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후보에게 더 이상 경남교육을 맡겨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고영진 후보는 "권정호 후보가 선거홍보물에 경남교육 청렴도 전국 1위를 되찾겠다는 허위사실을 기재한 의혹이 있다"며 이를 경남 선관위에 고발한 뉴라이트경남학부모연합의 조사 내용 등을 강조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