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독거 어르신 가정에 무더운 여름을 깨끗한 환경에서 보내실 수 있게 이불과 반찬, 생필품을 지원하고 청소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남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석해 집안청소와 냉장고 등 폐기물 처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자원봉사단체인 남해 아이코리아에서도 30만원 상당의 주방 물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근배 위원장은 “아직도 관내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명절 때 자녀들이 오더라도 주거환경이 열악해서 잠시 들러서 가고 했는데, 이렇게 집을 깨끗하게 청소해 줘서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하홍태 남해읍장은 “무더운 날씨에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마을, 그리고 더불어 사는 남해를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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