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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차(茶) 한 잔 해요"[칼럼]시, 수필가 김기원

   
 
경남데일리에 칼럼을 기고중인 김기원 교수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이며 현재 향토생활문화연구원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여러 친구들이 모여 모처럼 차 밭에 갈 기회가 주어졌던 어느 봄날이다. 친구들 가운데 유독 눈빛이 반짝이는 여자 친구와 마주친 반짝였던 그 순간 이후부터 마음 깊숙이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 후 연정을 남긴 친구 간에 사랑을 받지도 전하지도 못했던 간절한 사연이 가슴 앓이로 변화하였다, 애타게 그리다가 가슴에 혹점을 남겨 충혈 시키는 원인이 된 사연들이 노출되어 찻 잔에 담아 보았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남녀 간 반짝한 눈빛에 가슴 알았던 사연을 혹 사랑 병, 쌍사병(双思病)으로 통합니다, 이런 사랑 병 이야기는 비단 오늘만의 이야기는 아니지요. 어린 시절 이웃 간, 아래 윗동네 총각 처녀 간에 일어난 쌍사 병 이야기는 아이들, 젊은이들 ,여자들 간에 매우 흥미로운 화제의 스토리가 되었던 지난 이야기가 한마디 웃음을 짓습니다

특히 기생 황진이와 고승 벽계수 간에 간절한 쌍사병 이야기가 대표적인 이야기지만 차밭에서 일어난 연정은 들어 본적 없어 한 토막 이야기를 모았고 모 대학 심리학 교수에게 이런 내용으로 상담했더니 “ 하하하. 그 머슴아 자식, 사랑에는 용기가 필요한데 무척 용기가 없네요". 한마디뿐이었지요,

또 모 교고 심리상담 교사에 물었지요, “요즘 남학생들이 너무 착한 척하지만 내성적 성격으로 자기표현의 말 자체가 매우 부족하다. 여학생은 매우 적극적이고 개방에 날카로워 갈등 문제에 현명하다 그러나 자신의 성격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실 응집력 없는 정열의 열기만으로 가슴에 간절한 사랑의 불길을 느끼지만 조용히 안전 시킬 자세와 표현을 제대로 못하여 그 열기가 침체하여사랑 병을 유발시킨 원인이라 하겠다 말하자면 표현을 제대로 못하고 감정을 앞세워 노출한 증세가 후폭풍으로 다른 사건의 원인을 만든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과정에 대화와 고백의 불길을 점화시키지 못하고 그리움이 지속하게 되면 진정한 사랑의 결실을 이룩하지 못한다. 결과는 너무나 비참한 사건을 만든다고 합니다.

본능적 존재로 이룩한 사실보다 이룩하지 못한 사실을 더 그리워하는 본능적 존재가 더 강하게 노출시키는 것이 인간의 성격이다, 보고 싶어 했고 가슴 깊이 묻었던 울분의 한마디가 쉽게 전달되면 모든 것을 쉽게 잠자게 할 수 있는 반면 내용이 자극이 강한 스트레스가 노출될 경우 전화 받는 목소리도 평소 때 보다 높아지고 말투 역시 거칠게 표현될 경우. 얼굴색의 변화 등 심리적 요동으로 그 순간 부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현상을 여러분들은 모임에서 많이 체험해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입니다 그리움이나, 사랑했던 한 토막의 이야기들이 새로운 인생행로를 예언시키는 출발의 씨앗이며 성공의 원인을 만들고 자신이 굳건한 중심을 스스로 세우고 자신감을 폭 넓게 인지할 계기를 만들어 감정을 지배하는 욕망 성립을 가능케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발길은 “차 한 잔 합시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한번 만나주세요“란 내용을 강하게 마음 밖으로 유출시키는 충동과 감정이 승화하는데 있습니다.

봄 계절 차나무 새싹으로 만든 차의 색 향 맛을 유발시키는 이성적 감정에 계절의 꽃, 하루의 말벗으로 될 감정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욕심도 없이 바람같이 물같이 자연의 섭리로 접합하는 격언 < 오늘 차 한 잔 나누고 싶다><솔직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 확신 있는 용기가 상대를 제압하며 당신의 새 삶을 창조하며 한마디 용기가 천년 묵은 마음병을 치료합니다.
 

김기원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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