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섬다문화엄마학교’제1기 졸업식 및 제2기 입학식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은 27일 한마음교육봉사단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보물섬 다문화 엄마학교’의 제1기 졸업식 및 제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제1기 졸업생은 총 7명이며 모두 관내 초등학교 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민여성들로 올해 3월 입학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7개 과목을 이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남해군의회 정영란 부의장과 장영자 의원을 비롯해 최윤식 보물섬 다문화엄마학교 교장과 강경애 담임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졸업증서와 학업성취 우수자들에 대해 상장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성적 최우수상 김민경, 성적 우수상 서윤정 장영은, 가정학습지도 우수상 한희영 우명정 등이다.

한편 이날 제1기 졸업식에 이어 제2기 입학식도 함께 진행됐다.

입학생은 총 5명으로 입학생 대표 마마트쿨로바 딜르라보의 입학선언을 시작으로 입학증서와 테블릿PC 수여식이 진행됐다.

테블릿PC 5대는 한마음교육봉사단에서 후원했으며 학업을 위한 온라인수업에 이용하게 된다.

김용태 주민생활관광국장은 “어려운 학업을 끝까지 달성해낸 7명의 졸업생과 새로운 도전을 앞둔 5명의 입학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다문화가정에서 발생하는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이 보물섬 다문화 엄마학교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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