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산청군청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생비량면 고치 농촌건강장수마을민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친환연구과와 함께한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침체되어가는 농촌을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고 농촌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농촌기관과 함께하는 소통형 사업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치마을 입구에 홍접초를 심어 꽃길을 조성하고 마을 골목 환경정비도 실시했다. 또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감 솎는 작업을 실시하였고 마을주민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을 지키는 마을, 농업을 지원해주는 기관간의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통해서 아름답고 활기찬 농업, 농촌을 위해 오늘과 같은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 생비량면 고치마을은 ‘2013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돼 농촌어르신의 풍물교육, 건강장수체조, 천연비누제작교육 등의 여러 장수프로그램 운영과 편안한 장소에서 교육운영 및 어르신들의 소통의 장인 건강장수방을 조성하고 있으며 간단한 소득활동 및 환경정비를 지속 추진하여 농촌마을을 지나가는 사람도 쉬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힐링촌을 만들 계획이다.
 

김태우  kimtw197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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