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약초산업협동조합, ‘K-STAR 약용작물대상 공모전’ 입상

[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거창군약초산업협동조합은 20일 대구 EXCO 그랜드볼룸 행사장에서 열린 ‘2022 K-STAR 약용작물대상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박성근 조합장은 약용작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청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생약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공모기간은 4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생산·유통·산업화 3개 분야로 나눠 아이디어·제품 등을 서류와 대면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약용작물 생산분야 장려상을 수상한 거창군약초산업협동조합은 현재 3개의 작목반과 85여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거창약초유통센터를 수탁 운영해 거창군의 우수한 약초 재배와 유통에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청장상을 받은 박성근 조합장은 거창에서 10여 년간 작약, 지황 등 약용작물을 재배해 왔으며 거창군의 대표 약용작물 발굴 및 보급, 유통망 구축, 드론방제단 운영 등으로 약초농가 유지·확대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최남미 농업기술과장은 “처음 개최되는 2022 K-STAR 약용작물대상 공모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거창군 약초산업 육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현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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