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제7회 축산가족 한마음대회 열려

[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함양군은 21일 고운체육관에서 축산인들의 화합과 정보교류, 친목을 다지는 제7회 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힘찬도약 함께하는 축산’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축산농가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FTA 등으로 침체에 빠져있는 축산농가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축산농가와 한우협회, 한돈협회, 낙농육우협회, 양봉협회, 가금류협회, 수의사회, 수정사회, 축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화합을 도모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주최·주관으로 함양군과 함양산청축협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된 가축들의 넋을 위로하는 축혼제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방역결의대회,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진병영 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AI, 구제역 등 각종 가축질병 발생으로부터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 이미지를 지키고자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생산에 주력해온 축산농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19로 잠시 중단되었던 이번 대회가 ‘힘찬 도약 함께하는 축산’ 슬로건처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 함양군 축산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현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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