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료 납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현장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에는 고지서를 통해 현금 위주의 납부가 이루어져 왔으며 카드결제 방법도 병행해 왔으나 카드사별 수수료 문제로 민원인이 사무실을 내방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어 현재까지 이용실적이 거의 없었다.

담당부서에서 민원인 편의 도모를 위해 고민하다가 인근 지자체 운영사례를 발견하고 선진지 견학을 통해서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카드결제 서비스는 9월 20일부터 도입했으며 현재 60여 건의 카드결제 실적을 올려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담당 직원 역시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량을 줄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광수 농업기술과장은 “군민이 임대사업 서비스를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근무하는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서 근무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남해군, 풍수해보험료 정부지원 70~87%까지 상향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은 최근에 자주 발생되는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이란 주택,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에 대해 총 보험료의 70%이상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자는 주택 80㎡ 기준 전파 시 최대 7,200만원, 반파 시 최대 3,600만원, 침수 시 최대 535만원까지, 상가는 최대 1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면적에 관계없이 피해 금액의 일부만 정액 지급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면적이 증가할수록 보상금액이 증가하므로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가능하다.

풍수해보험은 1년을 기본으로 연중 가입 가능하며 소유자는 물론 세입자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문의는 가입자가 직접 6개 보험사에 신청이 가능하며 남해군청 재난안전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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