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비량면 김구태씨 자택. 사진제공=산청군

전시대상은 2013년 경남도 각 시군에서 완공된 단독주택 중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40개소의 건축물이다. 시군별로 순회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추진해온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성과 홍보의 장이 될 뿐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원주택에 대한 정보 제공의 기회도 될 전망이다.

특히 산청군 대표 우수주택으로 전시된 시천면 천평리 조성배씨의 주택은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하여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이루었으며, 지붕형태를 기와로 마감하여 한옥느낌의 친근한 입면형태의 건축물이다.

또한 생비량면 도리 김구태씨의 주택은 하단에 자연석을 쌓아 안정감을 주고 여러 개의 박공지붕이 전면과 후면으로 보기 좋게 어우러져 있으며, 외관을 목조테크와 목조사이딩으로 마감하여 산뜻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완성한 건축물이다.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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