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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 10월 하순~11월 초 절정 예측경남도, 가을 속으로 걷기 좋은 등산로 3곳 추천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도가 단풍철을 맞아 가을 정취를 즐기면서 걷기 좋은 등산로 3곳을 추천했다.

경남지역 단풍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밀양 천황산, 의령 자굴산, 통영 지리산은 단풍의 절경과 해안 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 밀양 천황산

밀양 천황산(1189m)은 산세가 수려해 삼남금강이라 부르며, 인근 해발 1000m 이상 준봉들과 함께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한다.

밀양사자평 억새밭

산세가 부드러워 가족 및 친구들과 가볍게 산행할 수 있고, 억새로 유명한 재약산과 맥이 이어져 가을철에는 만발한 억새꽃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에서 ‘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뒤 천황산을 오르는 코스와 단장면 표충사에서부터 재약산을 둘러서 올라가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지난 9월에는 천황산 자락 단장면 구천리 일원에 '도래재 자연휴양림'이 개장해 콘도형 휴양관 2동(22실), 펜션형 숲속의 집 3동, 야영장(15데크)을 갖춰 등산과 함께 휴양림에서 숙박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 통영 지리산

통영 사량도 지리산(398m)은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란 뜻의 '지이망산'으로 불리다가 현재는 지리산이라는 명칭으로 굳어진 산이다.

통영지리산(출렁다리)

해발 398m의 낮은 산이지만 등산 코스가 다양해서 전문 산악인부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등산객까지 누구나 찾기 좋은 곳이다.

사량도 지리산의 가장 큰 특징은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단풍의 절경과 함께 보이는 한려수도로, ‘산을 거닐면서도 마치 물 위를 거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리산 옥녀봉 해발 304m 지점에 설치된 '사량도 지리산 출렁다리'는 1구간 길이 39m에 폭 2m, 2구간 길이 21m에 폭 2m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 의령 자굴산

의령 자굴산(897m)은 잡목이 무성해 가을철에는 계곡마다 절경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고, 등산로 길목에는 야생화도 곳곳에 피어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의령자굴산

일찍이 남명 조식 선생이 그 절경에 홀려 젊은 한때를 세월 가는 줄 모르고 노닐었다는 명경대가 위치하고 있어 그곳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자굴산 자락에는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등산과 함께 휴양림 내 숲속의 집 및 야영장, 카라반 등 숙소를 이용하려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도 찾기 좋은 곳이다.

하정수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가을철 등산은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함에 따라 지정 등산로 이용, 보행 주의, 충분한 휴식 등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단풍예측지도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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