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경남데일리 = 이강요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에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해마다 김장철이면 적십자 회원들이 모여 갖은 양념과 정성으로 담근 1,800포기의 김장을 홀몸어르신, 다문화가구 등 김장하기 어려운 400여 세대에 전달하고 있다.

안정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올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장 마지막 날 현장을 방문한 천영기 시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치 나눔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적십자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기 계신 봉사자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적십자사봉사회에서는 매년 김장 나눔 행사 외에도 어려운 세대 위문품 전달,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사랑의 나들이, 이웃돕기 바자회 등 각종 봉사활동 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강요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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