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박수진 기자] 창원특례시는 29일~30일 민원일선 부서에서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민원담당공무원 65명을 대상으로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집합교육 대신 온라인으로 강사와 직원간 실시간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악성·고질민원 응대 교육을 통한 민원응대의 재인식 기회를 제공하고 마음치유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악성민원 응대법을 시작으로 슬로우 무브먼트-기공 명상 힐링 런치타임 힐링미션수행 ‘비움 Tea채움’ 다도 등으로 진행됐으며 자기만의 공간에서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힐링교육을 통해 명상도 하고 다도체험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편해지고 온전히 나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많이 힐링이 된다”며 소감을 말했다.

윤상철 시민소통담당관은 “앞으로 매년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위해 힐링교육을 지속 실시해 스트레스 회복력을 강화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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