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2023 신년음악회

[경남데일리=박유현 기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전통에서 실내악까지 흥겹고 경쾌한 선율들을 중심으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2월2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북한 흥남 제련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거문고 중주로 표현한 [출강]을 비롯하여, 대금독주[소나무], 우리나라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의 선율을 18현과 25현의 가야금으로 편곡한 아리랑 변주곡을 가야금 중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어 굿이나 무용반주에 사용되는 대풍류 음악에 재즈적인 리듬을 가미한 ‘무화’ 그리고 흥겹고 경쾌한 [Fly to the Sky, Happinrss, 민요의 향연, 범 내려온다, 난감하네]를 국악실내악으로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가정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성주신에게 한해의 행운을 있게 해 달라고 복을 기원하는 성주굿으로 화려한 무대는 막을 내린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박유현 기자  dailybus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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