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김홍준 기자] 거제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를 LPG화물차로 교체하는 차주에 대해 신차구입자금 10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접수는 3월 6일부터 24일까지이며 총 25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거제시에 등록된 경유차(배출가스 등급 무관)를 폐차한 후 신차를 LPG 1톤 화물차(최대 적재량 1톤 이하, 총중량 3.5톤 이하의 소형 화물차)로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다. 

또한, 자동차등록증상 폐차 소유주와 신차 소유주가 동일해야 한다.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은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함께 신청하면 조기폐차지원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정될 수 있고,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보조금에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의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노후 경유차 교체를 희망하는 화물차 차주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문치영 기후대기과장은 “본 보조금 사업을 통해 노후된 경유화물차를 LPG로 교체한다면 노후차 교체비용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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