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수협 제32대 김일용 조합장 취임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진해수협 제32대 조합장에 당선된 김일용(61)조합장 취임식이 21일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달곤 국회의원, 조일암 진해구청장, 이치우 도의원을 비롯 수협 임직원, 어촌지도자, 조합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김일용 조합장은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조합의 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주어진 지역사회의 위상에 맞는 문화 및 사회사업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향상은 물론 고객의 니즈에 맞도록 우리 지역 특산물의 상품을 개발하고 품질과 디자인을 개선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수익사업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진해신항이 건설되면 어업권이 소멸하는 조합원들의 생계대책을 위해 사업시행 전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하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진해수협 제32대 김일용 조합장 취임

진해수협은 노동진 전 조합장을 비롯 2명의 수협중앙회장을 배출한 조합으로 이번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속에 비상임이사를 지낸 김일용 조합장이 영광의 자리를 차지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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