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지역 중소기업 5곳이 ‘무명의 수출용사’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3년도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에 전국 14개사 중 경남지역 5개사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은 간접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와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간접수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신설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21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통해 3:1의 경쟁률로 신청기업 중 심사를 거쳐 전국 14개 기업을 포상기업으로 선정했다.

경남지역 수상업체는 동양하이테크(주)를 비롯 주식회사 금아하이드파워, 세원정공주식회사, ㈜삼현, 주식회사신스윈 등 5곳이다.

포상기업에는 수출바우처, 정책자금, R&D,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을 우대 지원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최열수 청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경남 중소기업의 4월 수출실적(누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한 24억불로 나타났으며, 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중소기업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강한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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