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5번국도서 24t 탱크로리, 정차해 있던 트레일러 추돌 화재 / 경남소방본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7일 오전 10시 12분께 창녕군 도천면 5번 국도 창원방면 영산죽사교차로 인근에서 2차선을 달리던 25t 탱크로리 트럭이 앞에 정차해 있던 17t 트레일러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모두 불에 탔으며 탱크로리 운전자 50대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숨진 A씨가 화재로 인한 사망인지 부검을 통해 사망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당시 트레일러 운전자 40대 B씨는 차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차한 뒤에 차에서 내린 상태였다.

두 차량에 탑재돼 있던 블랙박스는 모두 불에 타 당시 상황을 정확히 알기 힘든 상황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B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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