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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주부전’의 전설을 담아낸 ‘자율형 건물번호판’사천시, 비토섬에서 ‘자율형 건물번호판’ 현판식 가져
   
▲ ‘별주부전’의 전설을 담아낸, ‘자율형 건물번호판’

[경남데일리 = 권경률 기자] 사천시는 13일 별주부전 전설이 있는 비토섬에서 ‘자율형 건물번호판’ 현판식을 가졌다.

시는 올해 계묘년을 맞이해 별주부전 전설이 있는 서포면 비토리의 ‘토끼로 용궁로 거북길’ 169세대에 별주부전을 상징하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별주부전과 관련된 도로명에 설치될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의 획일적인 오각형·사각형의 표준형 건물번호판과는 달리 건물과 거리의 특색을 반영해 모양, 크기, 재질을 다르게 제작했다.

이날 현판식에 설치된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별주부전의 전설과 관련있는 비토섬의 도로명을 주제로 디자인, 활용성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거리조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 동안 공모전과 심사를 진행했고 전국에서 도로명주소에 관심있는 국민들로부터 총 36편을 접수받아 1차 전문가 평가와 2차 시민공개 선호도를 조사해 총 9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박동식 시장은 현판식에 참여한 마을주민들과 즉석에서 간담회를 갖고 비토섬의 나머지 도로명주소 92세대에 대해서도 이번에 선정된 작품으로 교체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건물이나 거리의 개성을 살리고 도시미관을 정비하는 효과가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확대 설치되면 도시의 미관개선과 도로명주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읍·면·동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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