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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배려는 ‘나눔’의 실천창원시 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이해 도와

“전 네팔에서 온 라이탈라스쿤입니다.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한국 남편과 2년째 웨딩드레스를 입지 못했습니다. 남편과 시아버지께서는 항상 죄송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려준다고 해 꿈에도 그리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 창원시 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른 피부색을 지녔다고 알게 모르게 눈치 받는 결혼여성이민자들.

그녀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차별과 냉대가 멍에가 되곤 한다. 하지만, 최근들어 창원지역에도 이들을 돌보고 낯선 한국문화와 한국어 교육을 해주는 기관들이 증가하고 있다.

창원에서는 다문화가족에 관한한 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사회를 위한 유대감 형성에 일조하고 있다.

‘한국어 교실’ 등 다문화 가족 지원

마산YWCA에 자리잡은 이 곳은 창원의 안정적인 다문화 사회 진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내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기도 하고, 배우자 교실 및 육아커뮤니티 등 가족통합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한국어 교실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

단계별로 한국어를 지도하고 있는데, 입문반과 초중고급반, 특별반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다. 찾아가는 한국어, 부모교육 지원 서비스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지난 2월부터 오는 6월말까지 1차로 진행되고, 오는 8월부터 12월말까지 2차로 운영된다. 한국어 교육을 필요로 하는 결혼 이민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부모교육의 경우 0세에서부터 12세까지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이면 누구나 교육이 가능하다.

   
▲ 다문화사회 이해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곤 한다.

‘다문화 사회’ 위한 다양한 행사

이 뿐만이 아니다. 다문화사회 이해를 돕기 위해 각종 참여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아란 씨는 “센터내에서는 토우교실과 다문화사랑 김장김치나누기, 다문화 사랑노래대회와 가족 소풍 등 유대감과 친밀함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씨는 또 “다문화 가족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이 많아 결혼이민자 취업과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컴퓨터 자격증반이나 아나바다 행사 등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만1세에서 만9세까지 다문화 자녀의 경우 언어발달 검사 및 상담, 발음검사, 어휘 및 구문발달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진단 및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베트남어 통번역 서비스를 통해 이들의 조기정착 지원 및 국적체류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곳에 등록된 다문화 가족은 650여명. 창원에서는 최대 규모이다.

창원시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네이버카페(http://cafe.naver.masandamunwha)나 전화(245-8746)으로 하면 된다. <배근영 기자>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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