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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항만물류·해양레저 거점도시로 성장 기반 마련창원특례시,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추진 발판 마련,
   
▲ 창원시, 항만물류·해양레저 거점도시로 성장 기반 마련

[경남데일리 = 박수진 기자] 창원특례시는 “동북아 해양 항만·물류 중심도시 창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2023년의 주요성과를 분석하고 2024년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나섰다.

2023년 해양 항만 분야 주요 성과로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발판 마련 진해항 관리 특례권한 이양 및 항만시설사용료 지방세입 전환 항만배후단지 내륙부지 확대 기틀 마련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강화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등으로 굵직한 주요 현안들의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의 관리와 어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한 해였다.

먼저, 장기표류사업인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정상 궤도로 진입하게 됐다.

홍남표 시장은 중토위 심의에 참석해 시의 확고한 의지와 다양한 공익 확보 방안에 대해 적극 설명했고 골프장이 포함된 관광단지의 조건부 사업인정 통과라는 결과를 이루어 내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국도 5호선이 완료되고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되면 남해안 관광벨트의 한 축으로서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천혜의 해양경관을 활용한 가족 휴양 및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 최초의 진해항 항만 특례권한 이양으로 진해항 관리 권한을 확보했다.

시는 진해항의 관리청 지위를 획득해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자주적인 항만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시는 국비로 징수되던 항만시설사용료의 지방세입 전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해 매년 20억원 이상의 항만시설사용료가 2024년부터 지방세입으로 전환되게 됐고 이를 토대로 도시 친화적 항만 개발과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항과 진해 신항의 항만배후단지는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준설토 투기장을 통한 항만배후단지 공급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시는 항만배후단지 확대를 위해 중앙 정부에 육상부 항만배후단지 확대·지정을 부단히 건의했고 마침내 ‘제4차 항만배후단지 종합계획’에 육상부 항만배후단지 지정 필요성이 명시됨으로써 신항·진해 신항 항만배후단지의 육상부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12월, 2016년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 체결해 추진해오던 ‘창원 진해 명동 마리나 항만개발사업’의 1단계 토목공사를 준공했다.

진해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300척 규모의 계류시설과 숙박, 상업부지 등을 조성하는 국가 거점형 마리나 개발사업으로 지난 4월 마리나항만 활성화를 위한 관리 운영 전략 수립 용역을 착수했고 내년 하반기 사업준공 및 마리나 운영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해군 요충지이자 군항의 도시 진해구에 퇴역 군함을 활용한 “진해함 전시체험관”을 조성해 지난 9월 개관했다.

진해함 전시체험관은 대한민국 영해를 지켜온 진해함 수병들의 임무 수행과 일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군함의 내부시설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개관 후에 한 달 동안 2만3천 명이 찾는 등 진해해양공원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섬 전체를 거북선으로 형상화한 특색있는 조형물도 도시의 야경 관광에 한몫할 예정이다.

현재 진해구 대죽도에 ‘대죽도 거북선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시행 중이며 마무리 공정인 거북선 조형물 설치 작업 중으로 내년 상반기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낮에는 섬 전체를 하나의 거북선으로 야간에는 조화로운 색채의 조명이 더해진 경관조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시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51일간의 개장기간 동안 66,350명의 피서객들이 방문했다.

시는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수욕장 운영 및 안전관리에 힘썼으며 생산유발효과 8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3억원, 고용유발효과 39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율티항, 옥계항, 용호항 3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157억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어 내었다.

내년에는 실시설계를 완료해 공사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신청에 생활플랫폼 조성사업에 진해구 일원 수도마을, 우도항 2개소를, 안전 인프라 개선사업에 마산합포구 일원 장기·선두항, 반동항, 장구항, 난포항, 심리항 5개소를 공모 신청해 최종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해양쓰레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게 수거·처리해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 3월 말, 환경정화선 누비호 준공 후 관내 연안 및 도서 지역 해안변 일대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작업을 실시해 50t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했고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항로 내 부유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해양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

또한, 어업인이 조업 중 인양한 쓰레기 116t 수매 및 처리로 해양쓰레기 재투기를 방지하고 해양환경 지킴이 운영을 통한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체계 구축, 도서와 벽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실시, 수거한 어업폐기물의 수시 처리 낚시터 오염물질 정화 및 침적 쓰레기 수거 등 총 760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연안 및 해양환경 오염을 개선했다.

또한, 올해 정어리 집단폐사 시 선제 대응체계 마련을 통한 신속한 처리도 눈길을 끌었다.

정어리 자원량 증가에 따른 재발 우려에 따라 2022년 정어리 집단폐사 대응체계를 점검·보완해 단계별 세부 대책을 수립했다.

발생 동향 모니터링 시행 및 어업인 사전포획을 독려해 집단폐사 발생량이 전년도 대비 80% 감소했고 폐사 후 즉시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수거·처리 기간을 22일 단축했다.

그리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떠밀려온 강 하구 해양쓰레기를 즉시 수거·처리했고 창원시 관할 해역뿐만 아니라 마산해수청 소관 마산항 해역도 신속하게 정비해 시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회복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올해 주요 성과를 동력으로 2024년에는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기반 구축과 창원 중심 트라이포트 조성에 따른 항만·물류산업 부가가치 창출에 선제 대응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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