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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기후환경 올해의 키워드 '지속가능성' 꼽아홍남표 창원시장, 다양한 시책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의 초석 마련
   
▲ 홍남표 창원시장, “2023년은 지속가능발전에 기초한 환경도시 청사진을 제시한 한해”

[경남데일리 = 박수진 기자] 창원특례시 기후환경국은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올해의 키워드로 “지속가능성”을 꼽았다.

올해는 경제, 사회, 환경이 균형을 이루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초한 환경 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한해로 눈에 띄는 성과는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 도시 선정,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로 15년 만의 대변혁 성공, 탄소중립도시 예비후보 선정에 총력, 기후 대응 기금 신설, 폐자원 에너지화 수익 사상 최대치 달성, 123개소 소하천 정비계획 착수를 들 수 있다.

창원시는 지난 2022년부터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창원”을 선포하고 환경교육도시에 지정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올해 10월, 두 번째 도전만으로 환경교육 우수 지자체인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먼저, 시는 환경교육 수요 대응을 위해 올해부터 환경교육팀을 신설했다.

시민들에게 환경교육의 기회를 다양한 곳에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월에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모든 시민에게 균등한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창원시 공무원의 환경교육 의무화를 처음으로 시행했고 환경 전문 SNS “창원이지”를 개설해 시민들과 환경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했다.

특히 시는 환경교육주간에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해 기후 위기와 환경실천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올해로 15회째인 창원그린엑스포는 배우고 즐기는 소풍과 같은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특별행사로 진행된 “타일러와 함께하는 환경 토크콘서트”에서는 1,000여명의 시민과 홍남표 창원시장, 타일러와 함께 창원시의 기후 위기 대응 정책과 환경에 대해 소통하는 진행으로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시는 과거 50년 국가성장 견인으로 마산만 오염 등 열악해진 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50년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지난 7월, 4대 영역, 12대 과제, 29개 이행과제를 담은 ‘창원시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환경교육 활성화의 기반을 닦았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3년 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2008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누비자의 이용률이 전국 최상위임에도 민간 모빌리티 시장 확대와 편의성과 접근성을 추구하는 시대요구에 발맞추고자 15년 만에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로 완전히 전환했다.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는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 앱을 통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누비자 터미널의 위치를 확인하고 QR코드 인식으로 대여와 반납을 쉽게 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기술을 적용해 이용자 편의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용 앱 결재가 불편한 세대를 위해 카드 방식 시스템을 적용하고 여성, 청소년을 위한 24인치 중소형 누비자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약자를 배려한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그뿐만 아니라, 기존 누비자 터미널 1개소당 5천만원의 설치비가 들었던 것에 비해 친환경 터미널인 누비존은 1개소당 3백만원 정도의 비용으로도 설치할 수 있어 94%의 예산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로 전환으로 정회원이 14% 증가하는 등 성과가 있었으며 상반기 적극 행정 최우수, 행정안전부 주최 자전거 이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 및 특교세, 대통령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경제, 사회, 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 민관거버넌스 추진체계를 강화했다.

심의·의결 기구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실행기구인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시민실천 민관협업 사업을 지속해서 지원하는 한편 길마켓, 생물다양성 탐사대회,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기후 위기 액션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 행사부터 지속가능발전대학, 시민생물조사단, 반딧불이 시민체험교육,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시민교육 등 지속가능발전체계 확립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시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을 위해 “로드맵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묻고 토론과 협의를 통해 새로운 전략 발굴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지난 8월 남해고속도로 마산톨게이트 인근에서 황산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에서 발연황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시는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대처로 빠른 사고처리와 수습을 했으나, 유사 사고 발생 때 시민들의 신속한 정보 전파와 대피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었고 이에 따라 화학사고 발생 때 사고 범위를 예측하고 시민들에게 빠르게 전파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정보 알리미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시 시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대피장소도 확대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대피체계 구축에도 힘썼다.

시는 기초 지자체 중 제일 먼저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운영했다.

5월에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 참여의향서를 제출했고 12월 예비후보 30개소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지난 11월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 추진전략을 착수해 2024년 9월 최종 후보지 10개소에 선정되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재정 확보를 위해 ‘창원시 기후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부터 기후대응기금운용을 시작한다.

탄소중립 실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는 올해 4월 첫 간부회의부터 종이 없는 회의를 시작해 탄소배출 저감, 예산 절감, 보안 강화, 업무효율 제고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긍정적 효과를 불러왔다.

또한 현동물길쉼터 조성, 마을주도 창원 탄소중립 홍보관 조성, 전기자동차 보급, 전기차 충전소 설치, BSS 전기이륜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용지호수 기후 위기 시계 설치, 기후 위기 극복 공익광고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시는 맑고 깨끗한 대기질을 만들기 위해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오염물질 불법 배출 사각지대 80개 지점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배출시설에 부착된 사물인터넷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대기배출원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과 동시에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개선비와 사물인터넷 설치비를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투트랙 전략으로 배출사업장을 관리했다.

또한, 산단 지역에 24시간 상시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해 민원사전 예방과 효율적인 악취 관리에도 빈틈없이 했으며 조기 폐차 지원, 차량과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 각종 배출가스 저감 사업 지속 추진으로 대기질 개선과 시민건강 보호에도 앞장섰다.

시민의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 인공지능 투명페트병 자동회수기 6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전 읍면동 1,952명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교육과 캠페인, 시설 견학, 공동주택 분리배출 경진대회 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 실천을 유도했다.

코로나19 이후 일회용 컵 사용규제 완화로 인한 1회용품 사용량 증가를 억제하고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청사,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원묘원 내 과다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공원묘원과 조화 사용근절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캠페인과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를 수거하는 등 친환경 공원묘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는 기업체의 ESG 경영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ESG 정책을 공유하고 자원순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롯데백화점 마산점과 자원 선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전국 최초 상설 ‘환경홍보관’을 설치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성산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태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스팀을 생산, 인근 기업체에 판매해 연간 45억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올해에는 사상 최대치인 약 80억원 정도에 육박한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산자원회수시설은 생산된 스팀을 증기터빈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하며 생산된 전기를 자체 이용하면서 연간 8억원 절감, 남은 잉여전력 판매로 연간 9억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폐열 판매로 올해 약 89억원 정도의 지방재정 증가뿐만 아니라, 화석연료를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는 친환경 정책사업으로 의미가 있다.

또한, 폐열판매로 인한 경제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해 환경성을 확보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환경부가 주관한 ‘2023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운영 실태평가’에서 성산·마산자원회수시설은 평가 결과 A등급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 예방을 위해 태봉·광려지구 등 하천 정비를 완료했고 정비계획 수립 10년 이상 경과한 소하천 123개소를 대상으로 소하천 정비계획을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해 극한 호우에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의창구 서곡 소하천 등 5개소에 스마트 계측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하천 범람 등을 예측해 인명 및 재산피해도 예방한다.

이와 더불어, 그간 광려천 홍수터 면적 31,064㎡에 파크골프장 설치 요구 및 반대 여론 대립점도 해결해 수변공원 조성 방안을 마련했고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앞으로의 환경은 규제와 단속만으로는 현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환경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은 환경의 범위를 지켜가며 발전해야 하고 환경은 산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며 “미래 50년을 책임질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발굴하고 잘 적용해 100만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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