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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정두수·정공채 문화제 개편 추진정두수, 정공채 선생을 기리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축제 정립
   
▲ 하동군, 정두수·정공채 문화제 개편 추진

[경남데일리 = 이강현 기자] 하동군은 가요계의 대표 작사가 정두수 선생을 기념하는 ‘정두수 가요제’를 ‘정두수·정공채 문화제’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 5천만원을 편성했다.

작사가 정두수 선생은 1937년 고전면 성평리에서 태어나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대중가요계를 이끌었던 인물로 그의 가사는 한국 전쟁 직후에는 위로와 희망을, 산업화 시대에는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두수 가요제는 2012년부터 섬진강 재첩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어 왔으나, 최근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의 인기에 신인 가수 등용의 의미가 퇴색됨에 따라 군은 정두수 선생과 그의 형이자 시인이었던 정공채 선생을 동시에 기리는 문화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이는 개별 행사로서의 인식을 강화하고 두 선생의 문화적 유산을 선양하는 데 집중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군은 추가 예산이 확보되면 문화제의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정두수·정공채 문화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새롭게 정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이번 개편을 추진했다”며 “문화예술 향유에 소외된 지역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두수·정공채 문화제’는 두 선생의 가르침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자 지역민이 함께하는 특색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하반기 고전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강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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