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 정보통신학교, 중학생 대상 진로특강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창원대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군 소개 교육 및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이 해군의 임무와 역할을 현역 해군을 통해 직접 듣고 배우며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해군부사관 소개 교육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창원대산중학교가 모교인 정통교 이경진 상사가 나서며 후배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게 됐다. 

특강은 해군 소개 교육을 시작으로 해군 홍보영상 시청, 해군의 임무와 주요작전, 해군 함정 소개, 부사관 직별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해군 홍보영상 속 전투함들이 파도를 가르며 항진하고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에서 해병대 상륙장갑차들이 연막을 터뜨리며 등장하자 학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진 이 상사의 강의도 기존의 딱딱한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현장에서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해군의 문화와 함정생활, 해군부사관 직별과 지원방법 등에 대해 여러 질문을 쏟아냈다.

강연을 진행한 이 상사는 “후배들 앞에서 해군부사관을 대표해 강의할 수 있어서 무척 영광스럽다.”라며, “미래의 주인공이자 안보의 주역인 학생들이 해군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꿈과 미래를 준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갑열 창원대산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특강을 통해 군인, 특히 해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