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예비 산모들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졌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일거에 사라졌기 때문이다.

▲ 맘맘맘 교실 제1기 수료생들. 2기는 오는 6월 열린다.

오는 6월 출산을 앞둔 한 산모는 "인구보건협회의 맘맘맘 교실때문에 아이사랑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 걱정이 해소됐다"면서 "태아교육과 영양관리 등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뿌듯해 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이하 인구협회)가 주최한 '맘맘맘 교실은 지난 12일 1기 교육이 마무리 됐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호응이 좋았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맘맘맘 교실은 3월 22일부터 4주간 진행됐다.

매주 화요일 오후에 2시간 과정으로 교육이 열렸고, 임신 중 건강관리와 영양관리, 분만, 신생아돌보기, 펀 태교, 성공적인 모유수유, 임신과 성(性)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강사진은 양영옥 가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문 강사진.

인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한 참가자는 다른 예비맘 교실의 1회성 교육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었고, 아늑한 공간에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교육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맘맘맘 교실은 올해 총 3기수를 운영할 예정이며, 기수 당 총 4회 교육을 실시한다.

2기와 3기는 오는 6월과 9월에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카페 '맘맘맘 경남'(http://cafe.naver.com/mamgyeongnam)을 참고하면 된다. <배근영 기자>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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