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빙수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빙수계에 열풍을 몰고 있다. 이에 캐츠커피(대표 김태형)도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만식 빙수 메뉴를 새로이 선보였다.

대만빙수는 과일맛 얼음을 영하 30도에서 급속 냉각시켜 프릴모양으로 곱게 갈아 여러 토핑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캐츠커피가 주력 메뉴로 밀고 있는 것은 망고빙수와 딸기빙수, 참깨빙수다.

우선 망고빙수와 딸기빙수는 각각의 과일을 얼린 얼음을 프릴 모양으로 예쁘게 갈고, 생망고와 딸기, 퓌레와 함께 각종 토핑을 올린다. 풍성한 프릴 모양의 얼음과 푸짐한 과일이 눈길을 끈다.

▲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망고빙수, 딸기빙수, 참깨빙수 (사진=경남데일리)

특히 참깨빙수는 과일 대신에 참깨와 콩가루, 제주오메기떡 등을 올려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모카, 커피, 바나나, 코코넛, 파파야 등 20여종의 다양한 빙수가 제공될 예정이다. 가격은 10,000원에서 11,000원선.

캐츠커피 김태형 대표는 "디저트 시장은 1~2년마다 주기적으로 트렌드가 변하는데, 우리도 그에 맞춰 고객의 입맛에 맞는 다양하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츠커피는 빙수 외에도 '리얼드립(10,000원)'이란 드립백커피를 자체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다. 드립백커피는 원두커피를 갈아 휴대용 필터에 넣은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고급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캐츠커피는 한편 캐츠커피는 지난 2012년 장유 율하점에 1호점을 오픈한 뒤 현재 중동, 봉림동, 도계동, 대청동, 울산 등에 프랜차이즈를 두고 있는 개인 창업 카페다.
 

김혜인  gpdls81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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