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된 사랑의 쌀은 지난 3일 대동백화점 개점 16주년 기념행사에 협력업체들로부터 축하 화환 대신 기증받은 쌀로, 성산구의 저소득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곽규환 대표이사는 “화환이 행사장을 화려하게 하지만 일회성으로 버려지는 아쉬움이 있어 우리 쌀 소비촉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로 받았다”며, 앞으로 성산구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기업의 이익과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산구 관계자는 “연말연시 등에 국한된 이웃돕기가 아닌 ‘나누는 사람에게는 기쁨’을,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을 주는 새로운 기부문화 정착에 대동백화점이 일조하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동백화점은 2011년을 도약과 성장을 위한 기반구축의 해로 삼고, 외식업 프렌차이즈 사업 진출과 대동마트 리뉴얼 오픈, 그리고 미래지향적 인재확보를 위한 신입사원 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손미정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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