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게 문을 닫지 않는 한 점심 대접을 계속 해 드릴 거예요"라고 말하는 김길수 대표.

11년 간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며 자장면 봉사를 병행해온 김길수(만리장성.가음정동) 씨는 창원시 3개동(가음정동 남양동 대방동) 18개 중식업체가 모여 구성된 봉사단체 '삼중회(회장 차희석)'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중 2회 자장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손수 만든 음식으로 지역 내 어르신과 이웃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값진 보람을 느낀다"며 얼어붙은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는 훈풍 역할을 하고 있다.

"가게 문을 닫지 않는 한 점심 대접을 계속 해 드릴 거예요"라는 길수 씨는 "비록 자장면 한 그릇의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의 즐거운 모습을 보면서 값진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삼중회는 매월 1회 이상 개별적으로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밖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나눔'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넉넉한 마음 씀씀이를 실천하고 있다. <경남데일리>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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